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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호 2021년 10월] 뉴스 본회소식

이름 숨긴 동문 총 1억5100만원 기부

이종헌 동문 부부 5000만원 추가 기부도
이름 숨긴 동문 총 1억5100만원 기부

익명의 동문이 9월 23일 본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사양하며 지금까지 기부한 총 액수가 1억5100만원에 이른다. 2011년부터 꾸준히 거액을 기부해온 해당 동문은 모교 재학생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종헌·신갑순 특지를 운영 중인 이종헌(경제59-65) 덕인 회장과 부인 신갑순씨도 9월 1일 5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총 기부액이 1억여 원에 이른다. 이 동문은 석고붕대(깁스붕대), 합성캐스트, 합성스프린트, 탄력붕대 등을 제조하는 덕인양행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본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20년 가까이 후배 재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 왔다.

새로운 특지장학금이 생기기도 했다. 박흥일(영어교육60-64) 동문은 9월에 20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고 ‘謨世(모세)장학회’라는 이름으로 특지를 설립했다.

박 동문은 본회에 특지장학회 설립을 약정한 뒤 꾸준히 장학금을 보내왔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사재 3억원을 출연해 직장선교(사회)문화원을 설립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