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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호 2020년 1월] 뉴스 지부소식

호주동창회 첫 여성회장 김정인 동문

"호주 전역 서울대 동문회 상호연결할 것"
호주동창회
첫 여성회장 김정인 동문



호주총동창회(회장 노정언)가 지난 11월 10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정인(간호68-72·사진) 동문을 제3대 호주총동창회장과 제21대 시드니 지회 동창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모교에서 석사까지 마친 후 연세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남대 간호대학 조교수와 서울대, 연세대 강사로 재직하다가 남편 윤광홍(행대원71-73) 동문의 호주 관세청 파견 근무에 따라 가족과 함께 호주에 오게 됐으며 그 후 이민을 와 정착하게 됐다.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제20대 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이화여고 동문 차기회장(2020년 5월)으로 선출되는 등 교포사회에서 여러 봉사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시드니를 비롯한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등 호주 전체의 서울대동창회를 대표하게 됐다. 김 회장은 부회장으로 이택호(수의학83-87) 동문을 임명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민 사회에 갓 발을 디딘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보다 활성화시키겠다”며 “호주 내 각 지역 동문회를 원활하게 상호 연결함으로써, 호주 사회에서 서울대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인 사회에 폭 넓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