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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호 2019년 8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의대동창회 49년 졸업한 3회 동기생 700만원 쾌척

권기택 김규환 양만규 이두봉 장운삼 정진우 동문 등

앞줄 왼쪽부터 졸업 70주년을 맞은 권기택·김규환·양만규·장운삼·정진우·이두봉 동문. 뒷줄 왼쪽부터 강현재 모교 의대 기획부학장, 신찬수 학장, 임수흠 동창회장, 박용현 명예회장, 이태원·이웅희·조규선 동문.



의대동창회 49년 졸업한 3회 동기생 700만원 쾌척


의과대학동창회(회장 임수흠)가 지난 6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에서 제3회 졸업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1949년 졸업한 3회 동문은 학부 39명, 전문부 73명 총 112명이었으나, 현재 생존회원은 1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으로 권기택 전 권안과의원 원장, 김규환 전 안양동산병원 원장, 양만규·이두봉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장운삼 전 제주나사로병원 원장, 정진우 모교 음대 명예교수 등 1949년 졸업생 6명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후배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7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임수흠(73-79) 회장은 인사말에서 “3회 졸업 선배들은 해방 직후 어려운 시기에 의학을 공부하셨고, 졸업 후에는 6·25전쟁이 발발해 나라를 지키는 데 헌신하셨다”며 “선배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나라를 지키고, 우리나라 의학이 발전하게 돼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찬수(81-87) 모교 의대 학장 또한 학교의 주요 현황을 보고한 뒤 “선배들의 헌신적인 기여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세계 속의 서울의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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