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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호 2019년 6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상대동창회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등산·사생대회

푸짐한 경품과 선물 증정

지난 5월 4일 모교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개최된 서울상대인 산행대회 중간에 고무신양궁 경기가 펼쳐졌다.



상대동창회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등산·사생대회



상과대학동창회(회장 이종기)가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지난 5월 4일 모교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제19회 서울상대인 산행대회 및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이종기(경영69-73) 회장, 이승무(경제72-76) 본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동문과 동문가족 57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종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서울상대나 경영대학, 경제학부를 다녔던 것은 인생 가장 소중한 추억이며, 동문들끼리 가족과 함께 친교를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준비했으니 오늘 하루 마음껏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어른들은 등산대회에, 아이들은 사생대회에 참가시키는 아이디어 덕분에 세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다. 나이 지긋한 동문들은 아들·딸뿐 아니라 손자·손녀들도 대동하고 자리를 함께했다. 


손주들과 함께 잔디밭에서 공놀이도 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한다는 한 동문은 “바쁜 딸들·사위들 얼굴을 볼 수 있는 즐거운 날”이라며 환히 웃어 보였다.


오전엔 관악산 산행과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됐고, 오후엔 전문 MC의 사회로 즐거운 여흥이 이어졌다. 참가 어린이들에게 크레파스·스케치북·어린이 책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됐다.


관악산 산행은 관악사 후문에서 출발해 거북능선을 경유, 해태상 전망데크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반환점인 전망데크 인근에선 예년과 같이 보물찾기도 했다. 보물찾기 상품은 어린이용 배낭, 주유권, SK상품권, 영화예매권, USB메모리 등으로 푸짐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텐트나 인근 나무그늘에서 그림을 그리고 동창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즐겼다. 식사 중간엔 퀴즈 맞히기와 과별 대표 댄스대회, 식사 후엔 고무신 양궁대회와 훌라후프 대회,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박웅섭(무역66-70) 동문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1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경품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