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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호 2018년 4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음대동창회, 재학생 6명에 장학금 전달

정태봉 신임회장 선출도
음악대학동창회
새 회장 선출·재학생 6명에 장학금 전달

신수정 당시 음대동창회장(오른쪽 넷째)과 이혜전 동문(다섯째)이 후배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악대학동창회(회장 신수정)는 지난 3월 13일 서울 방배동 함지박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동창회장에 정태봉(작곡72-80) 모교 음대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정 신임회장은 모교 음대와 대학원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작곡전공 최고과정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칼스루에 현대음악제에 입선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음악상 실내악부문과 2002년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4년간 제27·28대 모교 음대학장을 지냈고 2012년엔 대한민국작곡상 및 대원음악상 심사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정태봉 신임회장 선출도

정 신임회장은 수락연설에서 “동창회 발전을 위해 개인적 희생도 마다하지 않은 서계숙, 신수정 회장님을 제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몹시 걱정된다”고 하면서도 “최선을 다할 테니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수정(기악59-63) 회장을 비롯해 서계숙(기악56-60) 모교 음대 명예교수, 전상직(작곡82-86) 모교 음대학장, 임헌정(작곡70-76) 모교 음대 교수 등 동창회 및 모교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호응도 뜨거워 장학금 수혜를 받는 재학생 6명을 포함 80여 명의 서울음대인이 자리를 빛냈다.

음대동창회는 지난 6년간 동창회장으로서 음대동창회와 모교발전에 기여해온 신수정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만찬 중에는 2학년 재학생 노희성 씨가 피아노 솔로 연주를, 3학년 재학생 오세원 씨가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