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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호 2017년 10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한울회 가나인사아트센터서 전시회

49학번에서 02학번까지 총 71명의 작가


한울회

가나인사아트센터서 전시회



모교 미대 여성 동문들로 구성횐 한울회 소속 작가들이 제41회 전시회를 열었다.  


모교 미대 여성동문들로 구성된 ‘한울회(회장 김소선)’가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제41회 한울회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49학번 심죽자(회화49-55) 동문부터 02학번 최은혜(동양화02-07) 동문까지 총 71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회화, 조소,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소선(조소63-67)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림을 통한 우리의 열정이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작가 중 한 선배에게 공간이 협소해 작품들이 오밀조밀 전시된 것을 죄송스럽다 했더니 “작품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더 좋다”고 말했다며 회원 간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울회의 한울은 큰 울타리를 뜻하며 서울미대의 모든 동문들을 한아름 감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130명의 회원이 50여 년간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