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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호 2016년 8월] 뉴스 본회소식

본회, 모교 발전기금 150억원 쾌척

10년간 매년 15억원씩 모교 발전에 밑거름 기대

서정화 본회 회장(오른쪽)과 성낙인 모교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창회·모교 새 역사 쓴다

10년 간 매년 15억 지원
모교 발전에 밑거름 기대


본회(회장 서정화)가 매년 15억원씩 10년간 총 15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쾌척하기로 약정했다.
지난 7월 27일 모교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정화 회장과 성낙인 총장을 비롯해 황인규 기획부총장, 이효원 상임이사,박승희 총동창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 회장은 “모교를 지원하는 모든 후원 사업과 전폭적인 지지는 총동창회로서 당연히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도리”라며 “이번 기금이 서울대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에 공헌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쓰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의 대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성 총장은 “서정화 회장님을 비롯해 총동창회에서는 모교 발전을 위해 매번 거금을 지원해주시어 서울대 전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에 헌정해주신 기금은 서울대가 국내 최고 대학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모교는 본회의 이번 지원에 따라 조성된 150억원을 장기 발전 프로그램의 학술연구기금 및 선한 인재 장학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경태 기자




서정화 본회 회장(왼쪽 둘째)과 성낙인 총장이 협약증서에 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