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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455호 2016년 2월] 문화 신간안내

사업에 성공하는 조건 외 2월호 동문 신간 안내

신간 안내



 사업에 성공하는 조건  
오신우(본명 오귀진) 조선 컨설턴트  <행복에너지·1만5천원>


이 책은 현대경영학에서 여전히 외면되고 있는, 타고난 ‘소질’과 ‘운명’의 중요성을 천명하고 있다. 이 독특한 인문경영서는 사업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2가지 조건 외에도 사업과 최신 경영의 핵심인 가치관 경영, 시스템 경영, 관료주의 혁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오신우(조선공학59-69) 동문은 일찍이 ‘흥하는 경영, 망하는 경영’을 펴내 재계·학계·산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책에 담긴 대담한 경영 담론 역시 좀체 도약하지 못하고 정체된 우리 산업계와 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 
송승호 화가 <좋은땅·1만7천원>


중견 화가로서 개인전, 단체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송승호(상학61-65) 동문이 시인으로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저자는 그간 수채화를 통해 삶과 세상을 표현해 왔지만, 수채화만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두 분야를 한데 결합해 저자가 느낀 인생과 삶 그 자체의 가치를 20∼30대의 젊은이들부터 노년에 접어든 이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해내고 있다.





 2015 최신 북한법령집
장명봉 국민대 명예교수 <북한법연구회·12만원>


북한법연구회장을 맡은 장명봉(행정63-72) 국민대 명예교수가 최근 ‘2015 최신 북한법령집’을 편저로 발간했다. 4×6배판으로 1천5백20쪽에 이르는 이 법령집에는 2013년 판 ‘북한법령집’을 발간한 이후 최근까지 입수한 주요 법령들이 수록돼 있다.


경제특구 하위법규로서 최근에 새로이 제정된 경제개발구 시행규정(창설규정, 개발규정, 관리기관운영규정, 기업창설운영규정, 로동규정, 환경보호규정)을 비롯해 역시 최근에 새롭게 제정된 라선경제무역지대 시행규정(개발규정, 관리위원회운영규정, 기업창설운영규정, 도로교통규정, 부동산규정, 외국투자기업로동규정, 인민보안단속규정, 환경보호규정) 등 15개의 경제특구 시행규정 등을 볼 수 있다.






 함께하는 긍정-오연천 총장 자서전
오연천 울산대 총장 <YBM·1만5천원>


전례 없는 취업난에, 온라인에서는 ‘수저계급론’이라는 것이 유행하며 젊은 세대들을 더욱 낙심하게 하고 있다. ‘금수저’가 아닌 출신배경이 서럽고, 남들보다 부족한 ‘스펙’에 어깨가 축 처져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의 저자 오연천(정치70-74) 울산대 총장은 ‘부족함은 부끄러운 게 아니고 분명 이겨낼 수 있는 한계일 뿐’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김호동 모교 동양사학과 명예교수 <사계절·2만9천8백원>


자타공인 중앙유라시아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호동(동양사학72-79) 모교 명예교수가 우리말로 쓴 최초의 중앙유라시아사 개설서.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는 지난 3천년 동안 농경 정주문명과 함께 세계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중앙유라시아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유목민의 탄생과 오아시스 상인의 출현, 몽골 제국을 비롯한 유목 세계제국들의 활약과 그 이후의 변화상에 이르기까지 3천년 중앙유라시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체계적으로 담았다.











 생각하는 미카를 위하여 
오 준 유엔 한국대사 <오픈하우스·1만2천원>


지난해 UN 안보리 회의장에서 한 연설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오 준(불문74-78) UN 한국대사가 첫 에세이를 발간했다. 엄격하게 말해 회고록도 자서전도 수필집도 아니지만 37년간 외교관으로 일생을 살면서 가졌던 삶에 관한 의문과 생각을 책을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책을 썼다. 오전 6시 기상으로 시작되는 본인의 하루를 중심으로 구성한 ‘세상 속의 하루’에서는 빈부격차, 테러와 전쟁, 기후변화 등 오늘의 세계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성장기를 토대로 한 ‘내가 살아온 세상’에서는 인생과 일에 대한 생각을 들려준다.






 뇌의학의 첫걸음  
서대원 삼성서울병원 교수 <우리의학서적·3만4천원>


최근 뇌의학의 급격한 발전으로 뇌질환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진단/치료 도입이 이뤄졌으며 뇌의학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그 범위나 깊이에 선뜻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서대원(의학83-89)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이번 책에 임상, 교육,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흥미를 느끼도록 기본적인 뇌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였고, 짧은 시간안에 기본 토대를 가지며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뇌의학 관련 다양한 분야를 요약하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