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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호 2023년 2월] 뉴스 본회소식

사회공헌위원회와 모교 공헌단, 협력 모색


사회공헌위원회와 모교 공헌단, 협력 모색


본회 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변주선·류 진, 이하 위원회)는 1월 16일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사회공헌활동 계획안을 안건에 부쳤다. 예년에 진행한 △서울시 교육청 협력사업 지원 △서울대 동문 지원과 더불어 올해는 △모교 글로벌사회공헌단 협력사업을 새롭게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모교 사회공헌기구인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연 2차례 해외에 대규모 공헌단을 파견해 재능기부와 지식나눔 등 대학에 특화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계획안에서는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는 국내외 공헌단 사업으로 ‘라오스 SNU공헌단’과 ‘다문화 공헌단’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종섭 회장은 “해외 봉사활동을 학교와 함께 한다면 든든한 파트너가 생기는 셈이므로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지속가능형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문규 위원은 “라오스 공헌단 사업은 농업 쪽에 기술을 가진 분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인규 수석부회장은 “다문화가정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멘토링이며, 좀더 구체적으로 진행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형 위원도 “서울대의 엘리트 자산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 지원 활동을 하자는 말에 가장 공감된다”고 말했다. 방문신 위원은 “다문화 관련은 국가적 정체성인 동시에 글로벌 협력에 포함된다는 측면에서 좀 더 진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헌단 활동에 지역 동문을 참여시키자는 의견도 나왔다. 임현진 위원은 “졸업생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하버드대 시스템을 이용해 지역 체인지메이커 스토리를 발굴하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여명석 위원(글로벌사회공헌단장)은 “라오스 SNU공헌단은 동문 자문위원과 교수, 재학생 등 총 50여 명이 9박 10일 일정으로 라오스 나봉지역에서 농축업 적정기술과 교육나눔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문화 공헌단은 재학생 20여 명과 동문 자문위원 4~5명이 4박 5일간 난민, 탈북자,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