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호 2023년 1월] 뉴스 지부소식
안동지부동창회 불우 청소년 초청 음악 나눔 행사로 훈훈한 세밑
학생들에게 서울대 볼펜 선물도
12월 2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안동지부 동문들과 경안신육원 청소년들이 음악회 관람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지부동창회
불우 청소년 초청 음악 나눔 행사로 훈훈한 세밑
학생들에게 서울대 볼펜 선물
안동지부동창회(회장 이동찬)가 아동복지·양육시설인 경안신육원 청소년들을 초청해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안동그랜드호텔에서 12월 27일 열린 이날 행사는 안동지역 50여 동문들의 송년 행사를 겸했다. 본회에서는 이승무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동찬(ACPMP 8기 삼광토건 대표) 회장은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뵙지 못했던 동문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겨울밤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경안신육원 이은주 원장은 “우리 시설 37명의 아이들과 여러 선생님들을 초청해 맛있는 식사와 멋진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과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에서 준비한 서울대 볼펜을 청소년들에게 선물했다. 성은모(교육04-09 안동대 교육공학과 교수) 사무국장은 “서울대학교 마크가 새겨진 볼펜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의 선물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권금희씨의 시 낭송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장혜지 소프라노, 원유대 테너, 박용명 테너, 조철희 테너, 권대일 바리톤의 뮤지컬, 오페라, 영화 음악 등 다채로운 곡으로 겨울밤을 수놓았다.
한편 이날 안동지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이준원(전자공학72-76 안동대 명예교수)·정운선(농가정76-80 안동대 명예교수) 전임 회장과 안규소(치의학66-72 치과원장) 고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안동지부의 회원은 약 100여 명으로 다수가 안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동찬 회장이 지난해 5월부터 이끌고 있으며 김봉현(대학원04-09 부부한의원 원장) 부회장, 성은모 사무국장이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