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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호 2022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사회봉사상에 김태우·김필주·최인영


사회봉사상에 김태우·김필주·최인영


모교는 9월 29일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제12회 사회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소통팀


모교는 제12회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김태우(치의학77-83) 치의학대학원 교수, 김필주(농학56-60) 지구촌 농업협력 및 식량나누기 운동협회 회장, 최인영 모교 사범대학 부설여중 교사 등 3명을 선정했다.

김태우 교수는 1994년 모교 치대에 전임강사로 발령받은 후 지금까지 치의학대학원 봉사 동아리 ‘DECA’의 지도교수를 맡아 왔다. 국내와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의료 봉사를 펼치고, 몽골 국립치대에 자비로 무료 치과교정학 연수회를 실시하는 등 의료 개발도상국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교육봉사를 펼쳤다.

김필주 동문은 함경남도 영흥 출신의 재미 농학자로 30여 년간 북한에 농업기술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북한 토양에 맞는 목화 품종을 개량하고 재배해 ‘목화 할머니’로 불리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북한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NGO ‘지구촌 농업협력 및 식량 나누기 운동협회’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모교 사범대학 부설여중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인 최인영씨는 20년 넘게 매년 학생들과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수학여행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기간엔 사랑의 편지쓰기 활동으로 봉사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