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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호 2020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제10회 사회봉사상에 이진학 명예교수

40년간 무의촌, 개발도상국 의료봉사


제10회 사회봉사상에 이진학 명예교수




모교는 제10회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이진학(의학65-72·사진) 세종여주병원 안과의사 겸 모교 의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국내 무의촌과 개발도상국 등 국내외에서 40년여간 의료봉사를 펼친 공로다. 지난 9월 8일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 명예교수는 2011년 정년퇴임하기까지 모교 의대에서 각막·백내장 질환 명의로 명성이 높았다. 인공각막을 연구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40년 가까이 무의촌 무료 개안수술을 시작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의 개발도상국을 찾아 현지인들의 실명 구제에 힘썼다. 환자들의 수술 이후 진료비와 약 비용 등 사후 지원까지 살피고, 개발도상국 안과 의사들을 모교 병원 연수의사로 초청해 의학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기도 했다.

고 김영삼 대통령의 주치의를 역임한 이 명예교수는 현재 세종여주병원 안과에서 인술을 펼치고 있다.

모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친 학내 구성원과 동문 등에게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