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동창회 등산대회 80여 명 참가

5월 15일 열린 의대동창회 회원친선 등산대회에서 참가 동문들이 산행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의대동창회 등산대회 80여 명 참가…맛있는 점심·푸짐한 경품도

의과대학동창회(회장 임수흠)가 5월 15일 도봉산에서 회원친선 등산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등산대회엔 임수흠(73-79)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들과 동문 및 동문 가족 80여 명이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임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때문에 친목 행사를 여러 차례 취소해야 했었는데,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푸르른 자연 속에서 동문들을 만나 뵙게 돼 기쁘다. 그리웠던 선후배님과 함께 땀 흘리는 즐거운 시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산행은 체력에 따라 보문능선과 우이암, 2개 코스로 나눠 3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하산 후엔 도봉산역 인근 식당에 모여 함께 푸짐한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최고령 참가동기회인 62년 졸업 동기회와 최연소 참가자인 김성찬(06-10) 동문, 최장 거리 참가자인 안치석(79-85) 동문에겐 등산배낭을, 부부동반 참가 동문에겐 등산스틱을 선물했다. 안치석 동문은 50만원 상당의 커피상품권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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