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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호 2021년 12월] 뉴스 지부소식

호주동창회 시드니서 총회 열고 구본행 차기 회장 선출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동문 56명 참석

12월 5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호주동창회 정기총회에 동문 56명이 참석했다.


호주동창회 시드니서 총회 열고 구본행 차기 회장 선출


호주동창회(회장 김정인)가 12월 5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동문 56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구본행(수학교육69-76·사진) 팔도 김치 대표가 제4대 호주총동창회장 및 제22대 시드니지회 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구 신임회장은 모교 졸업 후 전국의료보험 연합회 전산개발과장, 범아시스템 대표 등을 지냈으며 1997년 호주로 이민해 한국식품 제조 및 납품 회사인 팔도 김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부터 2년이다.



김정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11월 선출 당시의 설렜던 마음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여성 동창회장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준 동문 여러분의 진보적 사고와 관대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기 내내 코로나 시국과 함께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멜버른, 브리즈번, 캔버라, 퍼스 등 지회를 방문해 단합을 꾀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채널을 적극 활용, 미주동창회 평의원회에 참석해 호주동창회를 널리 알렸다. 

김 회장은 특히 ‘창립 50주년 기념 동문집’ 출판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으며, 동문들의 뜨거운 참여에 힘입어 원고 모집 두 달 만에 출판공정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지난 1월 26일엔 2021년 신년하례회를 겸해 동문집 출판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호주 정부의 봉쇄조치가 되레 호주동창회를 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최초 여성 회장의 최초 동문집 발간 등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동창회 임원진과 지부 동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