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호 2024년 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농생대동창회, 74학번 주관한 신년회에 200여 동문 친목
1월 10일 열린 농생대동창회 새해인사회 기념사진.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농생대동창회 74학번 주관한 신년회에 200여 동문 친목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서병륜)가 1월 10일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새해인사회를 열었다. 서병륜(농공69-73) 회장, 장판식(식품공학80-84) 학장을 비롯해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해 입학 50주년을 맞은 74학번 동문이 주관 기수를 맡았다.
서 회장은 신년사에서 “오늘 새해인사회 주관을 맡아 수고를 아끼지 않는 동시에 70여 명으로 역대 주관 기수 중 가장 많은 동문이 참석한 74학번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축적한 우리 농생대 동문들이 뭉치면 큰일을 할 수 있다”며 2019년 서 회장이 동창회장에 취임 직후 출범시킨 아그로푸드플랫폼(AFP)에 참여를 호소했다. AFP는 농식품 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동문 간 협력의 장으로, 세대를 뛰어넘은 지혜와 지식의 공유를 통해 최고의 농식품 광장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장 학장은 축사에서 “푸른 용, 청룡의 해 힘찬 첫걸음을 기원한다. 작년에 뛰었다면 올해는 날아다니는 한 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74학번 동문들과 서병륜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관악캠퍼스 이전 20주년을 맞아 R&D 자금 600억원을 달성했다”며 “선배 학장들의 노고와 동문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동문들은 새해를 맞아 덕담을 주고받았으며, 74학번 동문들은 뜻을 모아 상록문화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행사 지원 나온 재학생들은 선배들에게 90도 인사로 세배를 대신했다.
상록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희망의 속삭임’, ‘목련화’를 들려줬으며 ‘과수원길’, 서울농대 교가 ‘상록의 아들딸’을 청중과 함께 불렀다.
참석 동문 모두에게 박용순(축산82-87)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가 협찬한 계란 30구 1박스가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