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상록인상 시상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석하 학장, 강정모·염태영 수상자, 서병륜 회장, 정금주 동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홍진 동문은 상금 전액을 상록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농생대동창회 강정모·김홍진·염태영 동문 상록인상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서병륜)가 1월 5일 관악캠퍼스 201동 101호에서 새해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입학 50주년을 기념하여 71학번이 주관했으며 서병륜(농공69-73) 회장, 이석하(농학76-80) 학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했지만,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활용해 100여 명의 동문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지난해 미뤘던 상록문화재단 10주년 행사를 겸해 개최된 이날 새해인사회에서 강정모(농경제65-69) 경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김홍진(농생물65-72) 투엠바이아연구소 대표·염태영(농화학80-84) 수원시장 등이 자랑스러운 상록인 대상을 받았다.
강정모 동문은 모교 졸업 후 1983년 노던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 2001년 통일경제연구협회 회장, 2005년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홍진 동문은 1973년 전매청 중앙전매기술연구소 재직 시절부터 인삼을 연구해왔으며, 인삼병해에 효과적인 친환경 유기농 자재 개발 및 생산에 성공, 탄탄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 동문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상금 전액을 상록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염태영 동문은 3선 수원시장으로 2005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2012년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 의장, 2014년 세계화장실협회 회장, 2017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2019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