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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호 2021년 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농생대동창회 수원캠퍼스에 AFP사업단지 추진

서병륜 회장 5억원 사재 출연 약속도



농생대동창회

수원캠퍼스에 AFP사업단지 추진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서병륜)가 서병륜(농공69-73) 회장 취임 직후 출범한 아그로푸드플랫폼(이하 AFP)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해 옛 수원캠퍼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지난해 12월 4일 농생대동창회의 미래 과제 중 하나로 “농생대의 탄생지이자 우리 농업의 요람인 수원캠퍼스를 동창회의 품으로 찾아오는 일”을 꼽으며 “전담추진위원회를 동창회에 구성하고 초기 활동자금으로 사재 5억원을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캠퍼스는 서울대와 경기도 소유로 양분돼 있는데, 모교 소유의 부지 중 옛 본관 자리를 필두로 하는 ‘창업지원센터’와 강당 옆의 ‘융복합문화플랫폼’ 건물이 AFP 사업의 둥지로 물망에 올랐다. 서 회장은 특히 융복합문화플랫폼 건물 절반가량 비어 있으니 AFP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터전으로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순심(농가정69-73) AFP 유통전문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제24차 추진위원회 화상회의에서 농생대 동문을 대상으로 한 ‘소액주주 300명 모집 운동’을 제안했다. 1인당 30만원의 주식을 발행하여 책임감과 충성도가 높은 300명을 주주이자 소비자로 모집해, 지속 가능한 우수 국산 농산물 쇼핑몰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로써 단순히 좋은 농식품을 소비하는 통로를 넘어 농촌을 살리고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평창캠퍼스 입주를 진행 중인 AFP스마트팜R&BD센터의 김철영(잠사81-85) 팀장이 로고 디자인의 시안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