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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호 2020년 11월] 뉴스 본회소식

동문 나눔 골프대회 개최

그린 위에 꽃핀 동문 간 우정



11월 15일 경기도 기흥 코리아·골드CC에서 100여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동문 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그린 위에 꽃핀 동문 간 우정

동문 나눔 골프대회 개최
법과대학팀 단체전 우승
이한강 동문 68타 최고


본회는 11월 15일 경기도 기흥 코리아·골드CC에서 동문 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이희범 회장, 모교 오세정 총장, 김종섭 동문골프회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해 라운딩을 즐기며 우의를 다졌다. 참가 신청자가 많았으나, 코로나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100명으로 제한했다.

경기결과 단체전 우승은 227타를 친 법대팀이, 준우승은 229타를 기록한 의대팀이 차지했다. 단체전 경기는 4명 한팀으로, 상위 기록자 세 사람의 타수를 합산해 나온 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개인전에서는 친선팀 이한강(임학69-73) 동문이 68타를 기록하며 친선팀, 대표팀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대표팀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70타를 친 나병선(치의학69-73) 동문에게 돌아갔다. 여성 가운데는 박혜선(치의학95-99) 동문이 74타를 치며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골프공 등을 수여했다. 


법대동문 팀이 동문 나눔 골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이동준(ACAD 31기) GA코리아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진행될 수 있었다. 이희범 본회 회장은 “디저트의 장식에 서울대 문양까지 만들어 주신 것을 보고 그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며 회원제 골프장에서 주말에 100여 명 규모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시상식 사회를 본 송우엽 동문골프회 간사도 “이동준 회장께서 대회 전날 저녁 현장을 점검하시면서 직원들에게 세세하게 지시하는 것을 보고 동문 골프대회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이희범 회장, 김종섭 골프회 회장,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정팔도 코리아랜드캄파니 대표 등 여러 동문이 금품을 보내와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희범 회장이 협찬한 TV는 임병채(치의학80-86) 동문, 김종섭 회장이 협찬한 전자피아노는 이 윤(농화학69-76) 동문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그밖에 참석 동문 3분의 2 이상이 비타민 세트, 마사지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 노스페이스 가방, 하모니카, 코스맥스 화장품세트, 모자, 보온 물주머니, 서울대 볼마크 등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향후 골프 모임은 분기별 또는 매월 정례화돼 운영될 예정이며, 우수한 선수들은 대표팀을 구성, 대학 동문 대항전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현재 동문골프회 경기위원장은 하광룡 동문이 맡고 있다.
김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