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대동창회

디지털 경제 시대, 플랫폼 모델로 대비하라

홍기영 동문 화상 강연


지난 9월 15일 홍기영 동문의 화상 강연 모습.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서병륜)가 지난 9월 15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홍기영(국제경제81-88) 매일경제 월간 국장의 화상 강연을 진행했다. ‘플랫폼 승자의 법칙’의 저자인 홍기영 동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랫폼이란 말 그대로 ‘정류장’, 목적지로 가기 전 ‘사람이 모이는 곳’을 뜻하는데, 비즈니스 용어로서 플랫폼모델은 구독경제 및 공유경제를 망라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의미한다. 해외에선 구글·아마존·넷플릭스, 국내에선 카카오·배달의 민족 등이 성공 사례로 꼽힌다.

홍 동문은 농생대 아그로푸드플랫폼(이하 AFP) 사업단의 사업을 분석해 △디지털 그린 뉴딜 정책 활용 △개방적 협업 강화 △시장분석 △민관 사업자금 조달 원활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AFP 사업 성공의 조건을 정리하기도 했다. AFP는 2019년 5월 서병륜(농공69-73) 회장 취임 직후 출범한 동문 협력의 장으로, 농식품 분야의 유망 과제를 찾아내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