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호 2019년 1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약대 13회 동기회 졸업 60주년 기념문집 발간
'돌아보니 아름다워라' 총 63편, 385쪽 수록
약대 13회 동기회
졸업 60주년 기념문집 발간
약학대학 13회 동기회(회장 김옥란)가 졸업 60주년을 맞아 기념문집(사진)을 발간했다.
‘돌아보니 아름다워라’라는 제목처럼 6·25전쟁을 비롯해 4·19혁명, 5·16군사정변 등 역사적 질곡에도 불구하고 이를 꿋꿋하고 올곧게 이겨낸 동문 30여 명의 삶의 향기가 스며 있다. 동창생 원고 59편, 모교 관련 4편을 비롯해 총 63편의 글이 385쪽에 걸쳐 수록됐다.
13회 동기회 동문들은 전쟁 직후의 어려운 사회환경 속에서도 약국계, 기업계, 제약업계, 공직계, 교육계 등에 진출해 여러 방면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해왔다.
또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권영대 덕홍상사 회장, 유산의 4분의 1을 쾌척한 고 윤홍중 동문과 고 장용택 신풍제약 회장 등 약대 13회 졸업 동문들이 본회 장학사업으로 출연한 금액은 83억여 원에 달한다.
최규팔(제약70-74) 약대동창회장은 “80대 중반의 나이에도 이렇듯 훌륭한 글을 모아 문집을 발간하니 ‘대단하십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