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학동창회(회장 방남순)가 지난 6월 22일 가정관리학과 주관 특강을 대신해 모교 관악캠퍼스에서 트래킹 대회를 열었다. 방남순(가정관리70-74) 회장, 김혜경(가정65-69)·공인숙(가정관리76-80) 동문 등 28명이 참가한 이날 트래킹은 모교 정문 앞에서 출발해 관악산 산책로를 거쳐 라쿠치나를 경유, 버들골에 도착하는 코스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편 생활대동창회는 지난 6월 1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가정교육과 주관으로 장례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열기도 했다. 홍성야(가정교육54-58)·이희자(가정교육60-64)·장기숙(가정교육68입) 동문 등 45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박복순(가정관리70-74) 동문이 세계 각국의 장례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참석 동문들은 “한국에선 죽음이나 장례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어 익숙한 주제는 아니었지만, 새삼 죽음과 장례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 이후엔 점심을 함께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