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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호 2019년 7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간호대동창회 63년, 75년 졸업생들의 고운 목소리

'동창의 날' 행사서 노래로 친목 다져

간호대동창회 동창의 날 행사에 동문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대동창회
63년, 75년 졸업생들의 고운 목소리  


간호대학동창회(회장 허 영)가 지난 6월 27일 연건캠퍼스 간호대 강당에서 ‘동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옛 ‘대표자의 날’에서 이름을 바꿔 동문 누구나 참석해 나눔의 의지를 돈독하게 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허 영(70-74·본회 부회장) 회장의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참석 동문들은 각 동기회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주고받았다. 기별 모임 및 지역별 모임을 더욱 자주 개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동문들의 의견교환에 이어 ‘기활동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63년 졸업 동문 7명이 여전히 고운 목소리로 ‘만남’을 불렀으며, 동창회 공연 담당 기수인 75년 졸업 동문 12명이 멋진 피아노 반주를 곁들여 ‘푸른잔디’를 들려줬다. 이어 81년 졸업 김성재·박승혜 동문은 ‘그리워라’를 노래했고, 74년 졸업 이금라 동문이 하모니카로 ‘찔레꽃’을 연주했다. 다른 동문들도 휴대폰으로 노래 가사를 보며 함께 노래 불렀다.

1회 졸업생이자 동창회장을 역임했던 유숙자(59-63) 동문은 “오늘 동창의 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후배들을 보면서 선배로서 흐뭇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우리 동문들이 자주 만나고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