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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호 2019년 7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김병각 이창기 오세경, 자랑스러운 약대인

"약학발전과 모교위상 높인 선배들 자랑스러워"

왼쪽부터 자랑스러운 약대인 오세경·김병각 수상자, 이봉진 학장, 이창기 수상자.



약대동창회

김병각·이창기·오세경, 자랑스러운 약대인



모교 약학대학(학장 이봉진)이 지난 6월 13일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약학대학 개교 104주년 기념 감사의 밤 및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각(약학53-57) 동문이 교육 및 봉사부문, 이창기(약학55-59) 동문이 제약 및 공직부문, 오세경(약학61-65) 동문이 신약개발 및 연구부문을 수상했다. 모교 제약학과 명예교수인 김 동문은 국내 최초로 약품미생물학을 도입했으며 1976년 모교 연구논문상, 1979년 대한약학회 학술상, 1986년 한국생약학회 학술본상, 1988년 한국균학회 성지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환경관리공단 이사장·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 동문은 1959년 보건사회부 국립화학연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초대 국립보건안전연구원장, 국립환경연구원장을 지내며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보스턴 의대 부교수를 지낸 오 동문은 심근경색 진단키트 c-Troponin I Test를 개발했으며 이 시약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봉진(약학77-81) 학장은 환영사에서 “약학대학이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대학의 역사와 선배들의 행보를 자랑스러워하듯 후배들도 우리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약학 발전의 디딤돌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규팔(제약70-74) 동창회장은 축사에서 “각 분야에서 헌신하며 우리나라 약학발전과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선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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