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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호 2019년 6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농생대동창회 오랜만에 들어본 추억의 ‘샌드페블스’

상록의 날서 서병륜 신임 회장 취임

서병륜 신임 회장(오른쪽)이 류관희 전임 회장으로부터 동창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농생대동창회
오랜만에 들어본 추억의 ‘샌드페블스’


서병륜 신임 농생대동창회장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류관희)가 지난 5월 11일 관악캠퍼스 201동 대강당에서 85학번 주관 ‘상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병륜(농공69-73) 로지스올그룹 회장이 제11대 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서병륜 신임 회장은 모교 졸업 후 명지대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모교 최고경영자과정(AMP), KAIST 최고정보경영자과정 등 다양한 특별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회장, 한국파렛트풀 대표이사 등을 겸직하고 있다. 로지스올은 파렛트 대여, 도매·화물 운송 등 기타 산업용 기계 및 장비를 임대하는 중견기업으로 1985년 10월 설립돼 지난해 기준 150억 4,693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상록의 날서 서병륜 신임회장 취임도

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동창회는 한국 농업의 중요한 인프라이자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동창회의 여러 프로그램과 훌륭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40여 년간 물류 분야를 개척해온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그로푸드 플랫폼(AgroFood Platform)’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그로푸드 플랫폼은 세계 농산물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동문 간 협력의 장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지혜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농식품 광장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취임식 후엔 수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친목을 다졌고 이어지는 여흥 시간엔 ‘샌드페블스’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날 참석한 모든 동문들에게 이석하(농학76-80) 학장이 후원한 ‘서울대 달걀’ 1박스를 선물로 증정했다.
나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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