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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호 2019년 5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상대 58학번 동기회 입학 60주년 기념문집 발간

775쪽 방대한 분량 국제표준도서번호 취득



상대 58학번 동기회
입학 60주년 기념문집 발간


상대 58학번 동기회(회장 강인호)가 지난 4월 15일 입학 60주년 기념문집을 발간했다. ‘함께 한 60년 삶의 발자취’란 제하에 동기들의 수필과 기고문, 집필한 책과 각종 모임 사진들을 집대성했다. 775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 속에 한국 현대사의 굴곡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비매품이지만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도 정식 취득했다.

58학번 동문들은 해방 후 첫해에 국민학교에 입학, 일본어를 배우지 않은 최초의 학생들이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 6·25전쟁, 대학 3학년 때 4·19혁명, 졸업 직전 5·16군사 쿠데타, 사회초년병 때 유신을 겪은 파란만장한 세대이다.

강인호 회장은 “우리가 살아온 세월이 역사가 되었기에 이를 기록으로 남겨 자손의 서가뿐 아니라 동네 작은 도서관에 비치해 우리 후손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대 58학번 동기 320명 중 80여 명이 작고했으며, 이번 문집 제작엔 100여 명의 동기들이 참여했다. 장관 4명, 은행장 4명, 제2금융권 회사 사장 20명, 대기업 최고경영자 15명, 창업자 10여 명, 대학교수 14명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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