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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호 2019년 4월] 뉴스 모교소식

국내 첫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문 연다

차상균 빅데이터연구원장 추진

국내 첫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문 연다


모교에 국내 첫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전문대학원이 들어선다. 모교는 오는 2020년 봄학기 빅데이터, AI,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이 일반대학원에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학과를 개설한 적은 있지만 독립된 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은 모교가 처음이다.

데이터 사이언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통계적 접근법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 금융, 교육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의 중요성과 관련 전문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22년까지 빅데이터 분야에서 대학원 이상 고급인력이 3,237명 부족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인공지능은 7,268명, 클라우드 1,578명, 증강·가상현실 7,097명 등이 부족해질 예정으로 미래 유망 분야의 인력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모교는 빅데이터 처리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자율주행,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총 2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석사 45명, 박사 15명 등 학생 총 60명과 교원 15명 규모로 첫발을 뗀다. 공대 대학원 전기정보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재료공학부에서 정원 일부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과와 이과에 관계 없이 학사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학원 위치로 는 LG전자 서울대연구소가 철수하는 관악캠퍼스 LG연구동(942동)을 모색하고 있다.

모교는 2016년부터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이같은 계획을 구체화했다. 차상균(전기공학76-80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이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온 차 교수는 2017년부터 모교에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는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를 개소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교육해왔다. 차 교수는 대학신문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새로운 데이터 생성,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사용, 하드웨어와 센서 개발 등과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원과 영역이 구별된다”며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를 2년 동안 진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로 인문사회계 학생도 압축적으로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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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문 연다


모교에 국내 첫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전문대학원이 들어선다. 모교는 오는 2020년 봄학기 빅데이터, AI,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이 일반대학원에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학과를 개설한 적은 있지만 독립된 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은 모교가 처음이다.

데이터 사이언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통계적 접근법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 금융, 교육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의 중요성과 관련 전문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22년까지 빅데이터 분야에서 대학원 이상 고급인력이 3,237명 부족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인공지능은 7,268명, 클라우드 1,578명, 증강·가상현실 7,097명 등이 부족해질 예정으로 미래 유망 분야의 인력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모교는 빅데이터 처리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자율주행,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총 2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석사 45명, 박사 15명 등 학생 총 60명과 교원 15명 규모로 첫발을 뗀다. 공대 대학원 전기정보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재료공학부에서 정원 일부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과와 이과에 관계 없이 학사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학원 위치로 는 LG전자 서울대연구소가 철수하는 관악캠퍼스 LG연구동(942동)을 모색하고 있다.

모교는 2016년부터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이같은 계획을 구체화했다. 차상균(전기공학76-80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이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온 차 교수는 2017년부터 모교에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는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를 개소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교육해왔다. 차 교수는 대학신문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새로운 데이터 생성,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사용, 하드웨어와 센서 개발 등과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원과 영역이 구별된다”며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를 2년 동안 진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로 인문사회계 학생도 압축적으로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