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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호 2019년 4월] 문화 전시안내

권달술 동문 '공간예찬'전 등 봄날에 보기 좋은 동문 전시

손은신 동문 '평화 하나 되다'전 주관


조각가 권달술 ‘공간예찬’전
5월 19일까지 양산시 상북면 권달술 스튜디오

조각가 권달술(조소62-66) 동문이 부산시 문화상 수상 기념을 겸해 40여 년의 조각 생활을 마무리 짓는 전시. 양산천변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야외 조각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권 동문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신라대 예술대학장,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의: 010-3840-6739







손은신 동문 주관 ‘평화 하나 되다’전
6월 30일까지 오두산통일전망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최하고 손은신(산업디자인82-91) 케이메세나네트워크 이사장이 주관하는 ‘평화 하나 되다 : 남북한 특별전시회’가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남북한 문화 예술인의 역할에 주목해 남북한 대표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문의 : 010-6309-2020



박미화 동문 개인전

5월 18일까지 효자동 아트스페이스 3




어머니의 손길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조형으로 사랑받아 온 박미화(응용미술75-79) 동문의 19번째 개인전. 모교에서 도예를 전공한 박 동문은 흙을 소재로 한 조형과 평면 작업을 통해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 박수근미술상을 받았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이탈리아 카잘그란데파다나 등에 작품이 소장 또는 설치돼 있다.


문의: 아트스페이스3 02-730-5322





신미경 오래된 미래 전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5월 19일까지



'비누 불상', '비누 도자기'로 영국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 주목받은 신미경 동문의 개인전. 비누를 조각해 서양의 조각상과 회화, 동양의 불상과 도자기, 건축 잔해 등 특정 문화들을 재현하며 일종의 '예술적 번역'을 행해왔다. 14톤의 비누 벽돌로 축조한 대규모 프로젝트 '폐허 풍경'을 비롯해 2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의: 우양미술관 054-745-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