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나 개인전 ‘컬러 캐니언’ 

3월 8일까지 용산구 이촌화랑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권재나(서양화05-10) 작가의 초대전 겸 이촌화랑 개관전. 권 동문은 이미지와 오브젝트의 경계에서 추상 회화를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해왔다. 도시의 색과 결을 재해석한 추상 작품을 비롯해 붓자국의 형태로 추상화를 완성한 ‘셰이프드 캔버스’ 작업이 독특하다. 

문의: 0507-1358-8024

강석호: 3분의 행복 

3월 19일까지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1년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고 강석호(조소91-95) 동문의 첫 회고전.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인물 사진을 특정 구도로 잘라내고 확대한 회화였다. 옷차림의 일부를 확대한 의복 시리즈, 시사지와 뉴스 속 인물의 몸짓을 확대해 그린 제스처 시리즈 등과 직접 수집하고 제작한 디자인 가구를 보여준다. 강 동문의 수필 제목에서 전시명을 따왔다. 문의: 02-2124-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