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호 2024년 11월] 문화 전시안내
아홉, 혹은 아홉 아닌, 꿈같이 가는길-려(麗) / 정해윤: 평화를 살 수 있다면
아홉, 혹은 아홉 아닌, 꿈같이 가는길-려(麗)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강남구 갤러리 PaL
려산(麗山) 박소영(회화73-77) 동문이 수제 한지와 장지에 ‘신 몽유도원도’를 담아낸다. ‘꿈, 혹은 인류의 염원’을 담은 화폭엔 꿈에서 본 상서로운 동물(瑞獸) 사불상에 상상력과 현대적 해석을 더해 박 동문이 창조한 ‘구불상(九不像)’ 등의 이미지가 가득하다.
문의: 0507-1486-3210
정해윤: 평화를 살 수 있다면
12월 8일까지 용산구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
동양화를 전공한 정해윤(동양화04-08) 동문은 동·서양 기법의 미묘한 접점에서 현대적인 회화를 구축해 왔다. 전통 한지를 주 재료로 사용해왔던 그가 이번엔 인공 잔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자본주의 논리 속 인간와 자연의 관계,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한다.
문의: 02-3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