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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호 2018년 10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치대·치대원동창회, 키르기스스탄서 의료봉사

중증장애인 등 130여 명 진료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현지에서 치대·치대원동창회 의료봉사단과 현지 의료인들이 13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치대·치대원동창회
추석 연휴에 키르기스스탄서 의료봉사


치대·치대원동창회(회장 안창영)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로 해외 진료 및 강의 봉사단(이하 의료봉사단, 단장 백철호)을 파견했다. 치과의사 10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9월 23~27일 추석 연휴 동안 중증장애인과 청각장애 청소년 등 130여 명을 진료했다. 또한 현지 치과의료인 약 150명을 대상으로 교정 및 안면통증질환에 대한 임상 세미나를 열어 대한민국의 선진 치의학 기술을 전수했다.

치대·치대원동창회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두 해에 한 번씩 키르기스스탄으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해왔다. 1995년 문성일(치의학83졸) 동문을 필두로 2002년 김정태(치의학72졸) 동문, 2006년 김은우(치의학91-95) 동문 등이 선교와 봉사로써 헌신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은 의료봉사는 민간차원에서의 양국간 우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창영(치의학72-78) 회장을 비롯한 치대·치대원동창회 후원단은 이번 의료봉사단 방문을 통해 치과 CT 장비, 시술키트 및 재료, 임플란트 식립체 및 제거 시술 키트 등 치의학 관련 장비 및 시술기구를 기증했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