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동창회(회장 최종고)가 지난 4월 26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인섭(법학73-77·대학원82졸·사진) 모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신임회장은 1995년 모교에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2005년 모교 법학연구소 소장, 2009년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감사에는 이효원(공법83-87·대학원87-90) 모교 발전기금 상임이사와 김영주(독문65-69·대학원 73졸) 숭실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지난 6년간 대학원동창회를 이끌었던 최종고 모교 법대 명예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12만 동창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회보를 통해 ‘서울대 학문의 기초와 계승’을 주제로 칼럼을 연재해온 것, 2014년 동숭동 옛 캠퍼스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주관했던 것, 2016년 전현직 교수들의 서화전을 열었던 것 등을 재임시절 역점사업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