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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호 2018년 2월] 뉴스 지부소식

대구·경북지부동창회 신년교례회

“경북지역 타동창회와 교류 늘리겠다”
대구·경북지부동창회
“경북지역 타동창회와 교류 늘리겠다”


지난 1월 18일 대구·경북지부동창회 신년교례회에 동문 70여 명이 모여 단합을 과시하고 새해 계획을 나눴다.



대구·경북지부동창회(회장 이재형)는 지난 1월 18일 대구 노보텔앰버서더 버건디룸에서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46학번부터 07학번 동문까지 예상보다 많은 70여 명의 동문들이 모여 끊이지 않는 웃음과 덕담으로 우의와 단합을 과시했다.

이재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임원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에 재선출돼 임기를 시작하게 됐음을 보고했다. 새해 동창회 계획을 전하며 “경북 내 안동과 포항지부동창회와도 서로 왕래하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고 학번인 박동수(물리46-53) 동문도 또렷한 음성으로 신년사를 전했다.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한 구절을 부르며 운을 뗀 박 동문은 “근 90년간 살고 보니 대구는 인심도 좋고 공기도 좋은 도시다. 우리 동창회에 계속 젊은 후배들이 참석하면서 영원무궁토록 발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마추어 테너 박성진(사법84-89)·남기윤(섬유고분자공학82-90) 동문과 피아니스트 정욱희(기악74-78) 동문이 소프라노로 변신해 독창과 듀엣 등을 선보였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박현상(법학76-80) 동문이 입담을 과시했다.

동창회는 오는 4월 8일 작년에 이어 대구 지역을 벗어난 포항 호미곶 둘레길에서 걷기대회를 열고 5월에는 동문 친선골프대회, 10월 20일에는 회장배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장석환(농학58-64)·유충렬(성악59-65) 원로 동문을 비롯해 전임 동창회장단과 김범일(경영69-73) 전 대구광역시장, 김문수(경영70-94) 국회의원, 황철규(사법83-87) 대구고등검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본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무릎담요를 증정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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