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ROTC동문회(회장 김형기)가 지난 1월 24일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신우성(공업화학76-80· 18기) 동문이 제25대 ROTC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신 신임회장은 전역 후 SKC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984년 바스프코리아에 입사, 현재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에 재직 중이다.

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형기 회장이 워낙 훌륭히 임무를 완수해서 긴장감이 크다”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같이 뛰어줄 총무들, 든든한 상임위원들, 뒤에서 큰 힘을 보태줄 18기 동기들이 있어 기꺼이 회장직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동문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본회 박승희 사무총장은 서정화 본회 회장의 축사를 대신 전했다. 

이날 행사는 1기 동문부터 3학년에 재학 중인 58기 후보생까지 모교 ROTC 전 기수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본회에서 지원한 무릎담요가 제공됐다. 한편 ROTC동문회는 군에서 부상을 입은 중증환자들에 대한 치료여건을 향상시키고자 지난해 12월 아주대의료원 긴급외상센터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