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지난 1월 2일부터 학생회관 식당 ‘천원의 식사’를 아침과 저녁에 이어 점심에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천원의 식사’는 2015년 재학생에게 학생회관 식당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면서 시작해 2016년 저녁으로 확대 시행했다. 아침과 저녁 중복 이용자를 포함해 연 평균 18만7,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점심의 경우 학기중 토요일에도 ‘천원의 식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영대학(학장 박철순)은 최근 ‘코딩’ 과목을 신설하고 올해 학부 신입생부터 필수 교양 과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학도들이 직접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수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통적 과목으로 전공 필수과목이었던 ‘경영정보론’과 ‘인사 조직이론’은 선택 과목으로 바뀐다.  

약학대학(학장 이봉진)은 지난 12월 21일 관악캠퍼스 약학대학 21동 교수회의실에서 개교 200주년 축하 타임캡슐 봉안식을 열었다. 약대가 개교 200주년을 맞는 2115년에 개봉할 타임캡슐 속에는 모교 약대 전체 교수와 직원, 재학생의 200주년 축하 메시지와 현재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 국내 개발 신약, 약대 동문들의 개발 제품, 기타 기증 물품 등을 담았다.  

게놈 데이터보호 경연대회 우승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게놈 데이터 보호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소식이 최근 알려졌다. 천 교수 팀은 개인정보를 복호화 과정 없이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동형암호’를 이용한 기계학습을 주제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지난 12월 29일 관악캠퍼스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에서 2017 동계 SNU 공헌유랑단 발대식을 열었다. 총 405명의 유랑단원은 1월 5일 네팔을 시작으로 2월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탄자니아, 울산, 우즈베키스탄, 경기도 광주와 전남 목포에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국내외에 파견된 유랑단은 노동력뿐만 아니라 지식 자원을 활용한 적정기술을 보급하면서 현지 환경에 맞는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