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7호 2023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천원의 식사’ 디지털 모금 동참해주세요”
“‘천원의 식사’ 디지털 모금 동참해주세요”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1층 식당 앞에 설치된 '천원의 식사' 기부 키오스크. 카드결제로 한 끼 가격인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대학가에서 1000원에 학생식당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식사’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교가 ‘천원의 식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모금 사업 ‘천원의 식샤’를 시작했다. 모교는 9월 19일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에서 총학생회와 함께 ‘천원의 식샤 100인의 기부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유홍림 모교 총장과 부총장단, 학장단과 본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모금함을 개시했다. 카페 키오스크 형태로 간편하게 ‘천원의 식사’를 후원할 수 있는 모금함이다. 유홍림 총장이 1호 기부자로 1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기부자 101명이 636만1000원을 모금했다. 본회 송우엽 사무총장도 동참했다.
2015년 시작한 모교 ‘천원의 식사’는 아침·저녁·점심 순으로 확대되며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왔다. 2022년 한 해 27만여 명이던 이용자는 올해 7월까지 23만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7월까지 모교의 ‘천원의 식사’ 지원 예산은 5억400여 만원으로 2022년 한 해 지원 예산(5억7000여 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대학마다 시행 중인 천원의 식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식사비 1000원을 지불한 나머지를 대학이 부담하는 구조다. 늘어난 예산 부담에 ‘천원의 식사가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자’는 총학생회의 제안을 계기로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
‘천원의 식샤’ 모금은 동문도 참여할 수 있다. 아래 링크에서 최소 1000원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후원 페이지에 접속된다.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식당 앞 키오스크(위 사진)에서도 기부할 수 있다.
▷'천원의 식사' 온라인 후원 페이지: https://secure.donus.org/snuf/pay/step1_direct?dontype=P0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