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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호 2017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규장각, 조선시대 책판 소장본 전시 외 모교 단신

신임교원 연구정착금 2배 이상 확대


규장각, 조선시대 책판 소장본 전시


규장각 소장 대전통편 목판, 1785년(정조 9) 간행.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원장 이상찬)이 내년 1월 28일까지 규장각이 소장한 책판들을 선보이는 기획전 ‘책판, 조선의 문화를 새기다’를 연다. 규장각은 조선 후기 중앙정부와 지방 관아 등에서 제작된 책판 104종 1만7,828매를 보유하고 있다. 규장각 소장 관판본을 통해 조선후기 관판 인쇄 문화를 살펴보고 민간 책판과도 비교할 수 있으며, 책판을 통한 동아시아 문화 교류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신임교원 연구정착금 배로 확대


모교는 이번 학기부터 신규 임용된 교원에게 지원하는 연구정착금을 2배 이상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론 분야는 기존 1,300만원에서 3,000만원, 실험 분야는 1,950만원에서 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모교는 지난 2003년부터 신임 교원이 조기에 연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신규 임용된 전임교원 전원에게 연구정착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력 4년에서 10년차 교수인 부교수 시절에 연구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자체 조사에 따라 이번에 지원금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



‘영화 설명하는 AI’ 등 국제대회 우승


지난 10월 23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국제컴퓨터비전학회 주최 국제대회 두 곳에서 모교 교수 연구팀이 각각 우승했다. ‘영화 질의응답 인공지능 챌린지’에서는 김건희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인공지능이 짧은 영화 영상을 보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로 내용을 설명해주거나 사람이 질문했을 때 스스로 적절하게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작년에 이어 우승함으로써 영화 질의 응답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3D 핸드 포즈 추정 챌린지’에서는 이경무(제어계측공학80-84) 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이 우승했다. 대회는 3차원 거리센서로 획득한 손의 거리영상에서 손과 손가락의 기하학적 자세와 중요한 특징점들을 정확하게 추정하는 것을 겨룬다. 이 교수 연구팀은 ‘딥러닝을 이용한 복셀기반 3D 핸드포즈 추정 기법’ 알고리즘으로 우승했다. 손동작으로 기계와 컴퓨터를 조작하거나 수화 자동 인식 및 번역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QS 아시아대학 평가 11위


지난 10월 18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모교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간 11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카이스트가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았으며, 포항공대는 12위, 고려대가 16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난양공과대학이 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협약


모교는 지난 10월 20일 모교 병원과 평창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평창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교와 모교 병원은 평창캠퍼스 시설·부지 제공, 대회 자원봉사 참여 협조, 의료서비스 지원 등의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