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에너지자원동창회

홈커밍데이·졸업통합 150주년 행사 

지난 5월 27일 열린 ‘에너지자원동창회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모교 관악캠퍼스 314동 잔디밭에서 에너지자원동창회(회장 방기문)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동문 및 동문가족 100여 명과 재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식전행사로 족구시합을 여는 한편 103동 에너지자원연구소에서 탁구시합을, 포스코체육센터에서 스크린골프 시합을 벌여 선후배 동기들이 함께 땀 흘리며 친목을 다졌다.

방기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동창회는 광산공학과, 자원공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동문 상호간의 유대 강화와 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푸르른 5월을 맞아 아름다운 모교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선후배 동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 50주년을 맞은 63학번부터 40주년을 맞은 73학번, 30주년을 맞은 83학번, 20주년을 맞은 93학번, 10주년을 맞은 03학번까지 ‘졸업통합 1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병행해 개최됐다. 동문들은 졸업 후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17학번 변예림, 임인묵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동문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들에겐 ‘숲속탐방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중고등학생 자녀들에겐 입시 특강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