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ROTC동문회(회장 김형기)가 지난 2월 7일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M플러스컨벤션홀에서 2017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형기(불어교육72-76·14기) 현 회장이 재선임됐다. 또한 송형석(경영91-95·33기) 동문이 감사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선후배 동기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여러 동문들의 후원 덕분에 재정 건전화, 후보생지원 강화 등에서 일정 정도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또한 “혼란스럽고 어려운 현 시국에야말로 국가에 충성하고 봉사하는 ROTC 출신들의 리더십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유형종(국민윤리81-85 23기) 사무총장은 2016년 사업보고에서 젊은 기수들만의 모임인 ‘YOUNG 101’, ‘임관통합 150주년 기념행사’ 등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행사를 소개했으며 “14기 선배들이 정성을 모아주셔서 장학금 수혜학생을 한 명 더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손길승(상학59-63 1기) 본회 부회장, 손종국 ROTC중앙회 회장 등 내외빈과 동문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