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개최된 약대 ‘동창의 날’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춤추고 있다.

약대동창회, 동창의 날 개최

후배들 댄스 공연 함께 즐겨

약대동창회(회장 최규팔)가 지난 10월 9일 모교 관악캠퍼스 노천강당 잔디밭에서 ‘제34회 동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모교 약대 이봉진(약학77-81) 학장 등 260여 명의 동문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로 졸업 50주년을 맞은 20회 동기회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행사 전날 모교 교수회관에서 졸업 50주년을 기념한 20회 동기회는 행사 당일 약대 동문들과 다시금 어우러져 참석의 의미가 남달랐다.

졸업 55주년을 맞은 15회 동기회에서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15회 동기회는 55주년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동문들까지 대거 방문했으며, 행사 다음날부터 기념여행을 떠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20회 동기회가 이날 점심 비용을 전액 후원하기도 했다.

동문 가족들은 이날 오전에 이 학장의 안내를 받으며 신약개발센터 및 실험실 등을 탐방했으며, 오후에는 약대 후배들의 댄스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화창한 가을날을 만끽했다. 행사 중간 중간마다 동문들이 찬조한 다양한 물품들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