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호 2024년 10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약대동창회 무더위 잊은 레크리에이션 게임 함박웃음
9월 29일 열린 약대동창회 동창의 날에서 참가 동문과 가족들이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하고 있다.
약대동창회 무더위 잊은 레크리에이션 게임 함박웃음
동창의 날 500여 명 참가
약학대학동창회(회장 홍성한)가 9월 29일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제41회 동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동문과 함께, 가족과 함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동문과 가족 약 5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1957년 졸업 원로부터 2017년 졸업 동문까지 60년의 터울을 뛰어넘을 만큼 참여의 폭이 넓었고, 1996년 이후 졸업한 동문들이 과반을 차지할 만큼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높았다. 어린 자녀를 동반하거나 사위, 며느리, 손주 등 자녀의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동문들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3세 아기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까지 행사장을 찾아 다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
미취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어린이 약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재밌고 간단한 체험 교실을 마련했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론 모교 교수의 특강과 약학 역사관 및 전시관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배한경 약대 학생회장을 비롯한 약대 학생회에서 동문 자녀들의 프로그램 참여에 차질이 없도록 도왔다.
동창회에선 점심 식사와 함께 김밥 샌드위치 족발 닭강정 어묵 떡볶이 등 푸드트럭을 섭외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고, 올해 주관 기수인 97학번 동기회는 행사 시작 전부터 폐회까지 접수 및 안내, 마감 등 온갖 궂은일을 도맡았다. 올해 8월 취임한 강건욱 신임 학장은 축사에서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서울 약대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뜨거운 한낮 날씨에도 동문과 가족들은 모두 잔디밭에 나와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즐기며 더위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