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치대 동문, 도서관 시설환경개선에 1억 기부

 "학창 시절 공부했던 시간에 대한 도리"

서울미소엔치과 김도훈(건축99-04·치대원06-10) 원장이 모교 ‘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18일 총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성낙인 총장, 김도훈 원장, 홍성걸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젊은 동문으로서 모교를 위해 큰 기금을 쾌척한 김도훈 원장의 이번 기부는 서울대 중앙도서관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전당으로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도훈 원장은 “학창시절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노력했던 시간에 대한 도리”라며 기부 의사를 밝힌 뒤 “후배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공부하며 각자가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