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수의대 동창회원들이 신년 행사 후 동창회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의대동창회 신년하례회 개최 70여명 참석

"모교는 AVMA 인증 추진 중... 한미 간 수의사 면허상호 인정 발판"

수의과대학동창회(회장 김건호)는 지난 2월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건호(수의학70-74) 회장을 비롯해, 신광순(52-56)·이문한(66-73) 수의학과 명예교수, 김재홍(74-78) 학장 등 동문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호재(83-87) 총무이사(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 김건호 회장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선배, 후배님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최준표(74-78) 수석부회장, 김재홍 학장, 한호재 부학장과 함께 동문 선배들에게 세배를 했다.

김재홍 학장은 “현재 모교는 미국수의사회(AVMA) 인증을 추진 중”이라며 “인증을 받게 되면 미국 수의대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되고, 그럼 한미 FTA를 통한 수의사 면허상호인정(MRA)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모교 교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며 “강경선 교수의 강스템바이오텍이 코스닥 상장을 했고, 박봉균 교수가 신임 검역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수의대는 지난해 QS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발표한 ‘2015년 세계 수의과대학 순위’에서 77.5점으로 41위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 수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50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