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대동창회 AFP식물병원, 내년 바이오베이스 복합비료 판매 개시

농업생명과학대학동창회(회장 서병륜) 산하 아그로푸드플랫폼(이하 AFP)이 9월 23일 제109차 추진위원회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화상회의 땐 전병철(농생물75-80) AFP식물병원 대표와 서재형(농학82-86) AFP유통 대표가 지금까지의 상황과 앞으로의 업무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전 대표는 주식회사 ‘팜한농’에 1차 딸기, 2차 토마토 미소해충 예찰방법 및 방제의사 결정 매뉴얼 용역을 제공한 데 이어 현장 실용화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 서비스에 대해서도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량요소 복합비료 1품목을 추가 등록해 모두 8품목을 등록했으며, 이들 복합비료는 화학농약 의존도를 줄이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바이오베이스의 품목들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여름 사과 출하가 부진했고 복숭아 출하가 지연된 데다 수량도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실적이 약 17% 줄었다고. 그러나 네이버를 통한 판매가 이익률이 높았고 가공식품군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매출 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 대표는 더 다양한 상품 구성을 위해 귤, 감, 멜론, 대추, 고구마 등으로 신선식품 품목을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