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대동창회 최명진 동문 목련상 수상…동창회 이름 공식 개정

생활과학대학동창회(회장 정혜원)가 4월 13일 관악캠퍼스 락구정에서 정기총회 및 제3회 목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혜원(의류71-75) 회장, 이유리(의류89-93) 학장을 비롯한 동문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명진(가정교육65-69·사진) 동문이 목련상을 받았다. 최 동문은 제26대 동창회장을 지내는 동안 장학금 기부에 앞장섰으며, 졸업 50·40·30·20주년을 맞은 해에 기금을 모으는 ‘생활대 홈커밍 SNU 희망장학금’을 시작했다. 학과 특강,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함으로써 회비 납부율 또한 크게 높였다.

생활대동창회의 이름은 최초 ‘목련회’였으나 출신 단과대학의 이름을 명확히 하자는 취지에서 2019년 ‘생활과학대학동창회’로 변경을 의결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총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미뤘던 명칭 변경 인준을 이날 마무리했다. 정 회장은 “공식 명칭을 개정하더라도 목련포럼, 목련클럽 등 행사 이름에 ‘목련’을 씀으로써 전통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