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학동창회(회장 홍형옥)가 4월 9일 관악캠퍼스 222동 목련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1회 목련상 시상식과 신입회원 환영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이인자(가정교육55-59) 건국대 명예교수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인자 동문은 1994년 제21대 생활대동창회 회장에 재임하는 동안 생활대 건축기금 6억원을 조성했으며 의류학계의 권위자로서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국대, 서경대 교수 및 학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에 기여,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국의류학회, 한국복식학회, 생활대동창회 고문 등을 겸임하고 있고, 2006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상식에 이어 이인자·윤봉원(가정교육56-60)·이의숙(가정교육56-60)·우경자(가정교육61-65)·구재옥(가정교육68-72)·신은주(식품영양86-90) 동문이 조성한 장학금을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6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홍형옥(가정관리69-73) 동창회장을 비롯해 여정성(가정관리79-83) 교육부총장, 하지수(의류87-91) 학장 등 동문 125명이 참석했으며, 클래식 음악회와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