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호 2021년 1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사대동창회 김영애·임양순·조영달·유천근·이규택 동문 청관대상
2021년도 청관대상 시상 및 정기총회 개최
사대동창회가 11월 25일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정기총회 겸 청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경수 청관대상 운영위원장, 공로상 이규택 동문, 이영만 상임부회장, 공로상 유천근 동문, 학술상 임양순 동문, 사도상 김영애 동문, 학술상 조영달 동문 대리 수상 조 동문 부인.
사대동창회 김영애·임양순·조영달·유천근·이규택 동문 청관대상
사범대학동창회(회장 문용린)가 11월 25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2021년도 청관대상 시상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희범 본회 회장, 김희백(생물교육75-79) 모교 사대 학장 등 동문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영애(생물교육64-68) 전 대치중학교 교장이 청관대상 사도상을, 임양순(가정교육64-68) 강원대 명예교수와 조영달(사회교육79-83) 모교 사회교육과 교수가 학술상을, 유천근(교육60-64) 전 구일고 교장과 이규택(교육61-67) 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희범 회장은 축사에서 “문용린(교육67-71) 회장이 본회 학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변주선(영어교육60-64) 전 회장이 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본회와 사대동창회의 긴밀한 협력을 소개하는 한편 청관대상을 수상하는 동문 다섯 명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영애 동문은 인화를 바탕으로 한 민주적·합리적·개혁적 학교 경영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어왔으며, 교사의 수업 향상 및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사대동창회 상임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사대 여성동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창회 발전에도 힘썼다.
임양순 동문은 식품과 학생의 식습관, 외식, 술에 대한 인식 및 음주 실태, 식생활과 체중 조절 등과 관련해 수십 편의 논문을 전문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교 가정 교과 발전에 큰 공적을 세웠으며, 가정교육과가 생활과학대학으로 분리된 이후 가정교육과 동문회 존속에 기여했다.
조영달 동문은 1989년 모교 사범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 이래 수업 분석, 교사 행위분석 등을 주제로 연구에 매진, 10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저서를 펴내고 80여 차례에 걸쳐 학술회 주제 발표를 하는 등 한국 수업 연구와 사회과 시민교육 및 교과교육 이론 정립에 크게 공헌했다.
유천근 동문은 국립교육평가원 평가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수능시험 출제관리 업무를 했으며, 교장 재직시절엔 학교 생활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에 힘써 시청각실, 도서관, 체육관 겸 강당 등을 건립했다. 2002년엔 동창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0억원에 가까운 건립기금을 모았다.
이규택 동문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의회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특히 교육위원회 위원장 재임 중 탁월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개혁에 크게 공헌했다. 제38, 39대 동창회장으로 봉사하는 동안 동창회관을 마련, 자산 가치를 높임으로써 동창회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