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창원 개인전 ‘평행한 두 세계’
8월 8일까지 사직동 성곡미술관



독일에서 활동해온 이창원(조소91-98) 동문은 빛의 반사를 이용해 일상적인 사물과 반사된 이미지라는 평행한 두 세계의 대립과 긴장을 표현해 왔다. 찻잎과 커피가루, 거울과 조명을 활용한 입체, 설치 작품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200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아우르는 ‘중간회고전’이다. 문의: 02-737-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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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권·허윤희 2인전: 풀
7월 3일까지 평창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미음



풀꽃을 주제로 한 2인전. 책 ‘야생초 편지’ 저자 황대권(농업교육74-82) 동문이 감옥 벽을 뚫고 자라났던 풀꽃 원화 16점을 처음 대중에 공개한다. 사라져가는 것들을 그리는 허윤희 작가와 함께 생명으로서의 풀꽃, 회화로 재구성된 풀꽃을 보여준다. 문의: 02-3676-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