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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호 2019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교수노조 출범, 위원장에 조철원 교수 외 모교 단신

시흥-관악캠 잇는 광역버스 신설



규장각 ‘인간 정조, 군주 정조’전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이현희)이  규장각 창립 243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8일까지 특별전 ‘인간 정조, 군주 정조: 어정(御定)·명찬서(命撰書)로 본 정조의 삶과 이상’을 개최한다. 전시는 정조 시대 어정서(국왕이 직접 편찬에 참여한 책)와 명찬서(신하들에게 명해 편찬한 책), 애서가인 정조가 장서인을 남긴 책 등을 통해 정조의 인간적 면모와 학자 군주로서의 업적을 조명한다. 문의: 02-880-6030


교수노조 출범, 위원장에 조철원 교수

교권 확보와 교수들의 임금·근로조건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모교 교수 노조가 모교 교수협의회(회장 조철원) 주도로 지난 11월 7일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조철원 영어영문학과 교수(교수협의회장)를 노조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교수 노조 설립은 대학교수는 노조를 설립할수 없다는 교원노조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교수 노조는 “단순한 임금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 교육제도 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관악캠 잇는 광역버스 신설

모교 시흥캠퍼스와 관악캠퍼스를 잇는 3500번 광역버스 노선이 시흥시와 서울시, 모교, 운수업체 간의 협의 끝에 11월 5일 신설돼 운행을 시작했다. 배곧동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출발해 모교 관악캠퍼스까지 30분,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되는 노선이다. 배차간격은 15~30분 간격이다.


원자핵공학과 정책연구소 설립 추진 

모교 원자핵공학과(학과장 심형진)는 지난 10월 19일 학과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원자력 미래 기술 정책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자력 분야의 싱크탱크를 만든다는 취지다.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인문·사회계열 연구자까지 포함해 학제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