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493호 2019년 4월] 뉴스 모교소식

교수협의회장에 조철원 교수 외 모교 단신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열어


교수협의회장에 조철원 교수



지난 3월 30일 교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조철원(영문76-80·사진)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제3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교수는 지난 3월 18~25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1,435표 중 925표(투표율64.44%)를 받아 당선했다. 주요 공약은 △교수 권익 증진 △교수 친화적 연구 환경 조성 △교협 조직의 개방성 확대 △총장선거 제도 개선 등이었다. 임기는 3년이다.


학내 로펌 ‘리걸 클리닉’ 개소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장승화)은 오는 5월 ‘서울대 리걸 클리닉 센터’를 개소한다고 최근 밝혔다. 리걸 클리닉은 로스쿨 내에 설치하는 일종의 학내 로펌으로 실무 경력이 오래된 변호사들이 지역 사회의 사건을 맡아 처리하는 과정에 로스쿨 학생들도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많은 미국 로스쿨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 도입한 것은 모교가 최초다. 김주영(사법83-87)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가 센터장을 맡는다.


학부모 대상 진학교육 운영

입학본부(본부장 김성규)는 최근 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길잡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사와 학생 대상의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으로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사교육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학습코칭 등에 대한 모교 교수 강의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돕는 입학사정관 강의, 모교 합격생 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이달 중 입학본부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열어

수의과대학(학장 서강문)은 지난 3월 28일 관악캠퍼스에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응급구조 및 치료기관으로 선정된 모교 동물병원은 일반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중증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며 자연재해와 재난 상황에서 소외된 동물의 구조, 치료에서도 최상위 대응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소장이 특강했다.


모교 정문앞 경전철 들어온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부선경전철이 모교 관악캠퍼스 정문 앞까지 연장된 노선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0일 ‘제2차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하고 기존에 은평구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를 잇던 서부선경전철 노선을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했다. 연장 구간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경전철과도 연결돼 관악구의 교통문제와 모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술창업플라자 개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지난 3월 26일 관악캠퍼스 34동에 SNU 기술창업플라자를 열었다. 지난 2017년 김석수(자원공학77졸·경영75-81) 동서식품 회장이 약 12억원 상당의 동서 주식 4만주를 기부한 것을 바탕으로 건립한 공간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모여 협업할 수 있도록 약 405㎡ 규모에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