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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호 2019년 1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자율차 기술로 이마트 배송 외 모교 단신

병원 본원 대한외래센터 4월 정식 개원


모교 자율차 기술로 이마트 배송

모교 자율주행차 ‘스누버’ 기술로 물품을 배송하는 시범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시작된다. 스누버 제작자 서승우(전기공학83-87)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서 교수의 제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는 최근 이마트와 이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배송 시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으로 이마트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자율주행 배송 차량에 실어 고객의 집 근처까지 전달하는 과정을 개발해 시범 구현할 예정이다.

토르드라이브가 개발한 자율차 스누버는 앞서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 3년간 6만km 이상 무사고 주행에 성공해 안정성을 입증하고 미국에서 먼저 상용화에 나섰다. 지난 12월 29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미국의 대형 건자재 체인 기업 에이스 하드웨어와 함께 자율주행 택배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정시 경쟁률 14년 만에 최저

올해 모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3.58 대 1을 기록하며 2005년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모교 입학처에 따르면 901명을 모집하는 모교 2019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 3,225명이 지원해 전년도 4.36 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각 입시업체는 어려웠던 올해 수능 탓에 최상위권층이 줄어들고 상위권이 안정 지원을 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 본원 대한외래센터 준공

모교 병원(원장 서창석)은 지난 11월 28일 혜화동 본원에 첨단외래센터인 ‘대한외래’를 준공했다. 센터는 시계탑과 본관 사이 연면적 약 5만㎡ 부지에 지상 1층·지하 6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외래진료실과 검사실, 주차장 등 진료·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외래 환자가 하루 9,000여 명에 달하는 본원의 고질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정식 개원 예정이며 주차장은 지난 12월부터 개방했다.


교수 재임용 횟수 무제한으로

모교는 최근 기존에 1회만 가능했던 교수 재임용을 횟수 제한 없이 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임용 기간이 종료되는 교원은 1회에 한정해 재계약할 수 있다’는 교원인사 규정에 따라 1회 재계약 후 종신직 교수 임용을 못 받거나 승진하지 못할 경우 부교수는 최대 12년, 조교수는 최대 8년까지 모교에 재직할 수 있었다. 재계약 횟수 제한을 없애는 대신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두 번째 재임용부터 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술관 ‘앉을 수 있는 의자’전 등

임춘희, 여름, 2014, gouache on paper, 23.7×34.5cm, 2018 


미술관(관장 윤동천)은 새해 첫번째 전시 ‘앉을 수 있는 의자’를 2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일상 속의 ‘의자 아닌 의자’로 쓰이는 사물들을 한데 모아 인간의 앉는 행위와 미술관에 전시돼 재맥락화되는 사물의 의미를 고찰한다. 동시에 열리는 ‘여성의 일’전시에서는 여성이 인생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가시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의: 02-880-9504